3D 머신 비전 회사, 지비드는 올해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Automatica 전시회에서, 투명한 물체를 캡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Zivid 2+ 3D 비전 제품군을 공개했다. 이 제품군은 M60, M130, L110 등 세 가지 카메라 모델을 포함하고 있다.
Zivid 2+ 시리즈는 다양한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개발되었으며 그에 맞는 시야각을 제공한다. Zivid 2+ M60은 지비드 3D 카메라 중 가장 높은 해상도와 정확도를 제공하여 자동 조립, 검사, 및 로봇 가이던스 작업에 이상적이다. Zivid 2+ M130은 이커머스 자동화를 위해 개발되었으며 다양한 제품을 다루는 피스 피킹 작업을 처리할수 있다. 마지막으로, Zivid 2+ L110은 넓은 시야각과 110cm의 초점 거리를 가지고 있어 다중 빈 피킹, 대형 빈 피킹 및 로봇 장착형 디팔레타이징에 적합하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지비드는 새로운 Omni-Engine 비전 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시간 구조화된 빛 기술에 혁신적인 3D 데이터를 제공하여 근본적으로 새롭게 접근하는 방법이다. 싱글 캡처에서 84dB의 HDR을 제공하여 이전보다 더 세부 정보를 한번에 캡처할수 있게 되었다. 이는 투명 병, 폴리백, 버블 랩, 반사하는 부품과 같이 이전에 캡처하기 어려웠던 물체를 뛰어난 완성도의 포인트 클라우드로 감지할수 있게 되었다.
투명한 물체를 캡처하는것은 3D 비전에서 불가능한 작업으로 여겨져왔다. 그러나 지비드는 최근 수년간 이러한 도전에 대해 연구 개발을 진행하여 투명한 물체를 캡처할수 있는 3D 비전 기술을 제시할 수 있었다. 이번달에 열린 독일 오토메티가 전시회에서 지비드는 The Gripper Company, Fizyr, 그리고 Fanuc과 협력하여 투명한 물체를 고속으로 피킹하는 데모를 선보였다. 이는 로봇 피킹에 있어 더이상 불가능한 작업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Zivid 2+ 제품군은 5메가픽셀의 3D 및 2D 데이터를 통합하여 하나의 카메라로 완전한 포인트 클라우드와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 통합된 접근 방식은 개발 시간을 단축시켜 로봇 자동화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Zivid 2+ 제품군은 이미 주요 로봇 회사에서 전세계적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SDK 출시를 통해 더 나은 우수한 성능을 제공할 것이다.